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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은 24일 오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함구 뜻 모르나? 누구에 잘못이라고 한 적도 없고 그냥 말 안 하고 싶다고 했다”며 “있는 거 없는 거 다 엮어서 이슈는 지가 만들어내고 기사는 내가 내니? 그냥 정황도 안보고 열폭(열등감 폭발)하지?”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앞서 김상혁은 전날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영상 가운데 무속인들과 만나는 ‘애동신당’에 출연했습니다.

김상혁은 해당 영상에서 송 씨와의 이혼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개인사면 이야기하겠는데 상대 때문에 함구하고 있는 게 많다”며 “그 친구가 함구하나 안 하나 말하고 싶지 않다. 욕하고 싶지도 않다. 그냥 서로의 잘못된 선택이라 생각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에 송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슈 되길 원하는 것 같은데 원하는 대로 시원하게 공개할까요? 누가 누굴 생각해서 뭘 함구한다는 건지? 한 번만 더 언급하면 제가 공개할게요. 가만히 잘 사는 사람 건드리지 맙시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러한 글 뒤로 송다예 씨 휴대전화 사진첩 앨범이 보였습니다. ‘녹음파일&카톡 캡처’ 47개와 ‘XX증거영상’ 79개라는 앨범명과 모자이크 된 파일들이었습니다.

송 씨는 또 iMBC를 통해 “김상혁이 또 이혼에 대해 언급해 피해를 입고 있다. 이혼 당시 분명히 함구할 것을 약속했다. 비연예인인 나보다 연예인인 김상혁을 위한 결정이었다”라며 “하지만 김상혁은 방송에 출연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며 계속 이혼을 언급하고 있다. 심지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더라. 연예계와 전혀 관련 없는 내 이름이 틈만 나면 기사에 오르내린다. 주위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송 씨는 “긴말보다 다시 한 번 이혼에 대해 언급하면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 계획이다. 모든 걸 공개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해 송다예 씨는 "이혼 조정은커녕 혼인 신고조차 하지 않았던 사이다. 애초에 법적인 부부가 아닌, 사실혼 관계였던 것"이라며 "뜬금없이 양측 확인을 걸친 듯한 뉘앙스로 김상혁과 내가 법적 이혼 절차를 밟았다는 보도가 나와 당황스럽다"고 전했습니다. 또 "당시 사실혼 관계를 끝내는 조건으로, 결별 사유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을 상호 합의했다"며 "이후엔 법적 부부가 아니었기에 당연히 재산 분할도 없었다. 내 명의로 된 집에서 김상혁이 나갔을 뿐이다. 법적인 이혼 절차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송다예 씨는 6개월 이상의 사실혼 기간 중 혼인 신고를 진행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말을 아꼈다. 그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던 이유야말로 그들의 말처럼 사생활이기에 밝히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송다예 씨의 주장과 관련 김상혁의 소속사 케이이엔엠 관계자는 iMBC에 "사생활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혼인신고 여부, 재산분할, 사유 등에 대한 송다예 씨 입장을 재차 전달했으나 마찬가지의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김상혁은 지난 1999년 아이돌 밴드 클릭비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백전무패' '소요유' '투 비 컨티뉴' '드리밍' '카우보이' 등 수많은 인기곡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2005년 4월 음주운전 사고를 내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당시 그는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 아냐"라는 말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자숙 이후 방송에 복귀했고,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상혁. 송다예 씨와 그의 결혼 소식은 엄청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들은 결혼 직전 돌연 폭행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결혼식 전날 송다예 씨가 넘어져 눈에 멍이 들었던 일화 때문입니다. 결혼식은 예정대로 진행됐고,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했으나 이내 하차했습니다.
이혼 소식 이후 일각에서 해당 사건을 다시 언급하며 두 번째 폭행설이 떠돌았으나, 당시 김상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본인 확인 결과 사실 무근의 소문일 뿐이다. 대응책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송다예 씨는 "힘들었던 관계를 끝내 후련했다. 나는 지금 내 인생을 아주 잘 살고 있다. 이제 와서 양측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일방적인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 난처하고 불쾌하다. 더 이상 어떤 식으로든 (김상혁과)엮이고 싶지 않다"고 호소했었습니다.

지난 24일 송다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슈되길 원하는 것 같은데 원하는 대로 시원하게 공개할까요? 누가 누굴 생각해서 뭘 함구한다는 건지? 한번만 더 언급하면 제가 공개할게요. 가만히 잘 사는 사람 건드리지 맙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송다예의 파일 목록이 담겨있다. 이 가운데 '녹음파일&카톡캡처' 'XX 증거영상'이라는 폴더가 있습니다.

이는 앞서 김상혁이 송다예를 언급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추정됩니다. 23일 김상혁은 한 유튜브를 통해 송다예와의 이혼에 대해 "알려진 것도 많은데 안 알려진 일도 많다. 살면서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많이 겪었다. 개인사면 이야기하겠는데 상대 때문에 함구하고 있는 게 많다. 그 친구가 함구하나 안 하나 말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특히 "대외적으로 그 친구를 욕하고 싶지도 않다. 제 잘못이고, 그 친구의 잘못이다. 서로의 잘못된 선택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두 사람 간 갈등을 조심스럽게 꺼냈습니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1년간의 교제 끝에 2019년 4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결혼 1년만인 2020년 4월 두 사람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당시 소속사는 "김상혁씨는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며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알렸습니다. 김상혁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상혁은 지난 1999년 그룹 클릭비로 데뷔한 1세대 아이돌 출신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송다예는 김상혁 보다 6세 연하로, 2010년대 온라인에서 얼짱 출신 쇼핑몰 CEO로 유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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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터 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소속사로부터 3년간 정산을 받지 못했고, 소속사에 갚아야 할 빚이 2억원이 넘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수찬은 지난달 24일 인스타그램에 "내가 군 복무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동안 근 3년간의 뮤직K엔터테인먼트와의 가수활동으로 제가 얻은 것이 정산 0원에 뮤직K에 갚아야 할 2억원이 넘는 빚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수찬은 "활동을 하면 할수록 빚만 늘어가고 생활비도 못 버는 상황을 막기 위한 제 선택은 군 복무를 시작하는 것이었다"며 "이 부분에 지식이 부족한 만큼 지금은 변호사님의 도움을 받아 1차 내용증명서를 보냈고, 그 답을 뮤직K로부터 받아 내용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수찬은 또 "이 인스타 계정 또한 뮤직K 관계자가 함께 관리하는 만큼 이 글이 내려질 수도 있지만"이라며 "그래도 복무 기간은 돈이 나오니 감사하다. 일 그만두고 쉬게 해주고 싶었는데. 미안해, 엄마"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김수찬의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이에 뮤직K 측은 "내용 증명이 오간 것은 사실"이라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김수찬은 대한민국의 남성 트로트 가수이며 2012년에 앨범 '오디션' 을 통해 데뷔하였고, 2013년에 히든 싱어 남진 편 출연을 통해 이름을 알리며 이후 가요무대, 아침마당 등의 방송에서 활동하였습니다. 2019년 1월에 뮤직K엔터와 계약하고 싱글앨범 '사랑의 해결사' 를 발매하였습니다. 2020년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여 탄탄한 실력과, 트로트 가수로서의 끼가 다분한 무대 매너로 해당 프로그램에서 최종 경연 순위 10위를 기록하면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2013년, JTBC 히든 싱어 시즌2 8화 남진 편에 출연하여 "꽃미남 남진"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이름을 알렸습니다. 당시 남진을 꺾고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수준급의 모창으로 패널들이 거의 마지막 라운드까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패널이었던 김경호는 남진처럼 전라도 사람도 아닌데 어떻게 디테일한 사투리 발음까지 따라해낼 수 있냐며 감탄하였습니다. 김수찬은 당시 방송에서, 고등학교 1학년 때 남진의 무대 매너에 매료되어 하루 4~5시간씩 시간을 투자하여 남진을 연구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청소년 가요제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하고, 남진과 연이 닿아 함께 무대를 하고 있으며 이제는 신인 트로트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하였습니다.

김수찬은 데뷔 초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보통 체격을 유지하다가, 2019년 하반기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을 위해 식이조절을 하며 통통했던 얼굴이 사라지고, 날렵한 모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020년 기준 아직 20대이기 때문에 뭇 트로트 가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리기도 하고, 스타일링 역시 나이에 맞게 중후한 느낌보다는 가볍고 세련된 느낌을 추구하면서 점차 아이돌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닮은 동물로 고양이가 자주 언급됩니다. 새침한 표정과 제스처를 자주 취하기도 하고, 외적으로는 샤프한 턱선, 커다란 귀, 뾰족하게 나온 송곳니가 가장 큰 이유인듯 합니다. 미스터트롯 김수찬 유튜브 댓글읽기에서 부잣집 고양이상이라는 해당 댓글을 읽고 자신의 얼굴이 통통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등 처음에는 별명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팬카페 등지에서 고양이라는 별명을 자주 보았는지 이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듯 합니다. 피키픽처스 유튜브 채널에서는 고양이 머리띠를 쓰고 고양이 흉내를 내기도 하였습니다.

닮은꼴 연예인들도 종종 언급됩니다. 2020년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하여 장윤정, 도경완 부부를 동시에 닮았다고 스스로 언급, 인정하기도 하였습니다. 국내최초 세계최초 부부를 동시에 닮은 연예인 간혹 각도에 따라 영화배우 이정재와 묘하게 닮아 보이기도 합니다. 김수찬 본인도 외모에 신경쓰는 모습을 자주 보입니다. V앱 라이브 방송 도중 쌩얼일 때에는 예쁜 모습 위주로 잘 캡쳐해달라고 부탁하는 등의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얼굴 크기를 신경쓰는 듯한 발언도 종종 하는 편이며, 이외에도 틈틈히 손으로 옆머리를 정리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뮤직K는 전 소속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도 전속계약 분쟁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홍진영은 당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모르는 광고주와의 이면 계약,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매달 수수료 명목으로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수천만원 빠져나간 것으로 의심되는 불투명한 정산 방식, 제가 원치 않았던 공동사업계약에 대한 체결 강행, 행사 및 광고 수익 정산 다수 누락 등 고민 끝에 저는 소속사에 전속 계약 해지 통지서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수찬은 2012년 데뷔했으며 지난 2019년 1월 뮤직K와 계약, 싱글 '사랑의 해결사' 등을 발매했습니다. 지난해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10위를 기록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뮤직k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진위여부와 상관없이 우선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며 "지난 5월 17일 김수찬씨가 내용증명을 보내 자신의 활동 정산 내역에 대한 증빙자료를 요청했고, 기한 내 관련 증빙자료를 모두 제공하고 성실히 답변했다"고 했습니다. 2억 빚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며 "뮤직k는 매월 김수찬씨와 확인 절차를 밟고 서명을 받는 정산 과정을 거쳤다"고 했습니다.

양 측의 갈등은 김수찬이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소속사와의 정산 문제 때문에 입대를 결정했다고 폭로하며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그는 “귀하고 값진 고정 프로그램들까지 과감하게 포기하고 군 복무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근 3년간의 뮤직K엔터테인먼트와의 가수 활동으로 제가 얻은 것이 정산 0원에 뮤직K에 갚아야 할 2억이 넘는 빚이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활동을 하면 할수록 빚만 늘어가고 매달 생활비도 못 버는 상황을 막기 위한 저의 선택은 모든 걸 내려놓고 언젠가 이행하리라 생각했던 군 복무를 시작하는 것”이라며 “이 부분에 지식이 부족한 만큼 지금은 변호사님의 도움을 받아 1차 내용 증명서를 보냈고, 그 답을 뮤직K로부터 받아 내용을 검토 중에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뮤직K는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수찬이 금전 문제로 입대한 것이 아니며, 정산 또한 투명하게 처리해왔다고 반박했습니다. 뮤직K 측은 “지난 5월 17일 김수찬 씨는 뮤직K로 내용증명을 보내 자신의 활동 정산내역에 대한 증빙자료를 요청해왔다. 이에 뮤직K는 요청한 기한(5월 31일)내 정산 관련한 증빙자료를 모두 제공하고 성실히 답변을 했으며, 따라서 김수찬 씨로부터 추가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수찬 씨가 본인 계정의 SNS을 통해 일방적인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수찬 씨의 게시글 내용 중 군 복무를 하게 된 이유가 금전적인 문제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당사는 김수찬 씨가 지난 4월 사회복무요원 군사교육 소집통지서를 받은 상황에서, 회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제한적인 활동을 지속하는 것보다 국가의 의무를 빨리 이행하는 것이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판단해 입대를 먼저 제안했고 본인도 동의하여 진행된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게시글에 남긴 정산과 빚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며, 뮤직K는 김수찬 씨와의 투명한 정산 처리를 위하여 매월 본인과 확인 절차를 밟고 서명을 받는 정산 과정을 거쳤다. 앞으로도 뮤직케이는 김수찬 씨의 추가 의문사항이나 오해가 해소되지 않은 부분에 대하여도 충분히 소명할 예정이며, 향후 갈등이 원만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수찬은 공식 팬카페에 "사실만을 말씀드린다. 군대를 연기시키려고 회사에선 올 초 대학교도 등록시켜가며 강행군했고, 저 또한 그렇게 활동하다 보면 정산금액이 생길 수도 있겠단 생각에 동의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매달 정산표를 준 건 사실이다. 정산 금액은 없었고 오히려 마이너스였으며, 의식주 명분으로 받은 돈(월세 등 기타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돈)은 모두 대출 처리되어 빚이 늘어가는 정산서였다. 변호사님을 통해 확인한 정산서에는 계약 당시 계약금으로 준 돈도 갚아야 할 돈에 포함되어 있다"면서 "모든 일에 정직하면 두려울 것이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뮤직K로부터 3년간 받은 정산금은 0원이었고, 갚아야 할 빚이 2억뿐이었다고 폭로했습니다. 또한 금전적 문제로 입대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뮤직K는 공식입장을 통해 5월 17일 김수찬이 내용증명을 보냈고, 정산내역에 대한 증빙자료를 요청했고, 기한 내에 자료를 모두 제공하고 성실하게 답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뮤직K는 “김수찬으로부터 추가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수찬이 본인 계정의 SNS을 통해 일방적인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라며 “김수찬이 군 복무를 하게 된 이유가 금전적인 문제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당사는 김수찬이 지난 4월 사회복무요원 군사교육 소집통지서를 받은 상황에서, 회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제한적인 활동을 지속하는 것보다 국가의 의무를 빨리 이행하는 것이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판단해 입대를 먼저 제안하였고 본인도 동의하여 진행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회사 및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추측성 글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악의적 비방에 대하여 추후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오니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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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만 39세 이하 청년과 혼인 7년 이내의 신혼부부는 40년 만기 고정금리인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지원한도의 경우 보금자리론 3억6000만 원. 적격대출 5억 원입니다. 기존 보금자리론 한도는 3억 원입니다. 최소 대출금리는 6월 기준 보금자리론 2.9%, 적격대출 3.0% 입니다. 적격대출의 경우 금리가 은행별로 상이해 최대 3.84%까지도 올라갑니다.

금융당국은 금번 40년 모기지 도입으로 청년·신혼부부의 내집마련에 따른 원리금 상환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 보금자리론을 통해 시가 6억 원 주택을 구입할 때, 기존 30년 만기(금리 2.85%)를 적용하면 월상환액이 124만1000원입니다. 하지만 40년 만기(금리 2.9%)를 선택하면 월 상환액이 105만7000원으로, 14.8% 줄어들게 됩니다. 아울러 당국은 40년 모기지는 만기 내내 고정금리로 제공되기 때문에 부담이 덜하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초장기 모기지 상품에 대한 실효성에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집값 수준을 감안하면 40년 모기지가 청년층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란 지적입니다. KB월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서울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9억9585만 원입니다.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로 눈을 낮춰도 매매가격은 7억8496만 원 수준입니다.

무작정 대출 만기를 늘리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도 불거집니다. 30세에 보금자리론을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70세까지도 매월 100만 원을 넘어서는 원리금을 상환해야 하는 상황으로, 다소 현실성이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대한민국의 가계대출 수준은 이미 임계치를 넘어섰는데 빚을 조장하는 정부가 옳은 것이냐는 비판도 있습니다. 올해 1분기 말 국내 가계부채는 1765조 원에 달합니다. 역대 최고액을 갱신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 또한 103.8%에 이릅니다.

40년 만기가 적용되는 대출 상품은 주택금융공사가 공급하는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입니다. 보금자리론은 소득 7000만원(신혼부부 8500만원) 이하 가구가 6억원 이하 집을 살 때 제공되는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말합니다. 적격대출은 9억원 이하 집을 살 때 주택금융공사가 은행들을 통해 5억원 한도로 대출해 주는 제도입니다. 금리는 연 3%대로 2%대인 보금자리론보다 높습니다.

다음 달부터 보금자리론의 세대당 한도가 기존 3억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늘어나는데 40년 만기 보금자리론도 해당됩니다. 단, 최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70%까지로 제한됩니다. 가진 돈 1억5000만원으로 5억원짜리 주택을 사려던 사람의 경우 기존엔 보금자리론 한도가 3억원까지여서 불가능했지만, 다음 달부턴 3억5000만원(LTV 70%)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돼 가능해지는 것 입니다.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적격대출의 신청은 시중은행·보험사 등에서 하면 되지만 총량 제한으로 인해 한도가 소진되면 이용이 불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다음 달부터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 등 무주택 청년을 위한 전·월세 대출 한도도 기존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됩니다. 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해줘 연 2%대 금리로 대출되는 ‘청년맞춤형전월세’ 상품이 이에 해당됩니다. 만 34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7000만원 이하 전세 보증금(월 50만원 이하 월세)을 지원해 왔는데, 이 지원 한도가 1억원으로 높아지는 것이다. 금융위는 기존에 대출 한도가 작아서 일반 대출을 쓸 수밖에 없었던 청년 연간 5000명(약 4000억원)에게 혜택이 새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청년전월세대출은 14개 은행 전국 지점과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은행에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주택금융공사가 청년이나 신용회복자·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 계층에게 대출 보증을 해줄 때 받는 수수료도 0.05%에서 0.02%로 절반 이상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인하로 연간 6만 가구의 보증료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금융위는 주택금융공사 전세 대출 대상 요건 중 ‘전세 보증금 5억원 이하’를 ‘7억원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은 3분기에 시행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위험을 해소하려 세입자가 가입하는 보증금 반환 보증 대상의 요건을 완화하는 것도 4분기에 시행할 예정입니다.

7월부터 만 39세 이하 청년이나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는 고정금리로 40년 만기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제한이 있는 보금자리론 대출 상품은 6월 기준으로 연 2.9%의 금리를 40년간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서민ㆍ실수요자 금융지원 방안 후속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다음달부터 40년 초장기 모기지(주택담보대출)가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에 시범 도입됩니다. 현재 소득이 많지 않은 청년 가구 등을 대상으로 매달 갚아야 할 원리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40년 만기(고정금리 연 2.9%)로 3억원을 대출받으면 월 상환액이 105만7000원으로 기존 30년 만기(금리 연 2.85%) 주담대의 월 상환액(124만1000원)보다 14.8% 줄어듭니다. 다만 대출 기간이 늘어난 만큼 만기까지 갚아야 할 이자는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은 40년 모기지 상품은 만기 내내 고정금리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금리 상승기에 접어든 상황에서는 혼합형 주담대(5년 고정 금리 후 변동 금리 적용)보다는 유리한 조건입니다. 대출금리는 올해 6월 기준으로 40년 만기 2.9%(인터넷) 수준입니다. 

대출 3년 뒤부터는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원금을 더 빨리 상환할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초장기모기지 상품이 민간 부문에도 도입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보금자리론은 주택가격이 6억원 이하이고, 소득이 7000만원(신혼부부 8500만원) 이하인 경우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한도는 현행 3억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늘어난다. 대출금리는 6월 기준으로 2.9%(인터넷 모집)가 적용됩니다. 

적격대출은 주택가격제한(9억원 이하)만 있고 소득 제한은 없습니다. 대출한도도 5억원까지로 보금자리론보다 높지만, 대출금리가 보금자리론보다 높은 3~3.84% 수준입니다. 금융위는 청년 전월세 대출의 한도를 확대하고 전세대출 보증료를 인하하는 방안도 내놨습니다.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의 대출한도는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납니다. 만 34살 이하 청년에게 2%대 금리로 전세 보증금이나 월 50만원 이하 월세를 지원하는 상품입니다. 한국금융연구원 신용상 선임연구위원은 “주택 가격 상승 기대와 주식·가상자산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 열풍에 편승한 30대 이하 청년층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청년층 대출은 취약 차주층과 투기적 수요층을 엄밀하게 구분해 채무조정 등 지원책과 투기 수요 차단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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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이 축구 경기 도중 오른팔을 크게 다쳐 치료 중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최수종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근교 한 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친선 축구 경기 중에 오른팔이 심하게 부러지는 전치 10주의 중상을 입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직후 최수종은 인근 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고, 남양주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이튿날 오전에서야 긴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정밀검사 결과 오른팔 뼈가 여러 조각으로 부러졌으며 이에 따라 최수종은 최소 10주 이상은 안정을 취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속사 측은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지만, 부러진 뼈가 안정적으로 잘 굳을 수 있게 깁스를 하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수종은 현재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배우 하희라와 진행자로 출연중 입니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제작진은 일단 다음주 방송에 나갈 최수종의 촬영분량을 확보하고 후반 작업중 입니다. 최수종은 주변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 녹화 현장에 깁스를 하고 출연해 촬영을 강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큰 부상인 만큼 향후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 때까지 회복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다. 소속사 측은 "부상으로 인해 불편함은 있지만 (최수종씨가) 방송에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크게 무리하지 않는 수준에서 현재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활동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배우 최수종은 축구 경기 중 입은 부상에 대해 회복중인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최수종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급한 수술을 해주시고 하나 부터 열까지 신경을 써주신 병원 원장님들 그리고 스태프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라고 글을 게재했습니다.

또 "많은 분들의 위로와 사랑,힘을 주심에 감사드리고 빨리 회복해서 좋은 모습으로 또 뵙겠습니다"라며 "(하)희라 씨 다쳐서 이렇게 수술까지 정말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1일 최수종의 소속사 웰메이드스타 이엔티 측은 지난 12일 서울 근교 한 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친선 축구 경기에서 오른팔이 부러져 전치 10주의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최수종은 응급 처치를 받았으며 남양주 소재 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고 치료 중 입니다.
이어 “최수종이 오른팔에 전치 10주의 다발성 골절을 입었다. 수술을 받고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30년동안 변함없이 일레븐축구팀과 함께 쉴새없이 달려며 축구를 하다가 부상을 당한 것 입니다.

오늘 20일 인스타그램에 "많은분들의 위로와 사랑,힘을 주심에 감사드리고.. 빨리 회복해서 좋은 모습으로 또 뵙겠습니다
글구 희라씨..다쳐서 이렇게 수술까지..정말 미안합니다..글구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개제하여 보는이들의 응원을 받아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최수종은 긴급 수술을 받았으며 다발성 골절로 전치 10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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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의혹을 정리한 것이라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과 관련, 이를 최초로 언급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향해 그 내용을 공개하라고 20일 촉구했습니다. 이는 보수진영 정치평론가인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이 전날 SNS를 통해 윤 전 총장과 처가 관련 의혹이 정리된 파일을 입수했다며 "윤 전 총장이 국민 선택을 받기 힘들겠다"고 한 데 따른 것 입니다.

김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X파일'은 민주당 또는 그 언저리에서 시작됐다"며 "우선 송 대표는 자신이 가진 파일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의혹을 정리한 것이라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과 관련, 이를 최초로 언급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향해 그 내용을 공개하라고 20일 촉구했습니다. 이는 보수진영 정치평론가인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이 전날 SNS를 통해 윤 전 총장과 처가 관련 의혹이 정리된 파일을 입수했다며 "윤 전 총장이 국민 선택을 받기 힘들겠다"고 한 데 따른 것 입니다.

김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X파일'은 민주당 또는 그 언저리에서 시작됐다"며 "우선 송 대표는 자신이 가진 파일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 내용에 허위, 과장이 있으면 형사법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며 "'김대업 공작'부터 '생태탕 공작'까지 지긋지긋한 민주당의 정치공작이 대선판을 달굴 텐데, 차라리 민주당이 원하는 검증을 제대로 하고 시작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허위 공작이면 당연히 (송 대표는) 교도소로 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장 소장을 향해서도 "윤석열 X파일을 어떤 경로로 입수했는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본인은 순수한 뜻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결과적으로 윤 전 총장을 견제하는 세력을 위해 충실히 복무한 결과가 되고 말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전 총장을 향해서는 "송 대표가 X파일을 공개하면 소상히 해명해야 한다"며 "법적 문제가 있으면 처벌받고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나머지는 유권자의 몫"이라며 "다만 대통령이 되면 음습한 정치 공작의 폐해를 이번 대선에서 끊을 수 있도록 관련자 모두를 처벌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장 소장의 '윤석열 X파일' 폭로를 두고 "아군 진영에서 수류탄이 터진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내부의 분위기는 당연히 환호작약이다. 당 대표가 정치공작의 부담을 안고 터뜨렸지만 무위로 그친 일을 야권 내부에서 훌륭하게 처리했기 때문"이라며 "송영길 대표의 주장에는 아무런 대꾸도 없던 윤석열이었지만 장성철 소장의 폭로에는 대답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은 수수방관해서는 이번 대선에 답이 없다"며 "정치공작의 실체를 파헤치고 야권 후보를 보호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X파일' 논란에 "국민들에게 피로감과 함께 정치권에 대한 짜증만 유발할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2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주말 내내 송영길 대표께서 처음 언급하신 X파일의 여파가 거세게 몰아쳤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저는 기본적으로 문재인 정부 하에서 윤 전 총장에 대한 사퇴 압박 등이 거셌던 만큼 문제가 될만한 내용이 있다면 이미 문제삼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언급되는 내용들은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상 문제되지 않은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따라서 X파일이라는 것의 내용을 알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그 것이 형사적으로 문제가 될만한 내용이라면 수사기관에 관련 자료를 넘겨 공정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주시고, 도덕적으로 지탄받을 일이라면 즉각 내용을 공개하고 평가받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윤 전 총장과 대척점에 섰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한 비판도 내놨습니다. 이 대표는 "추 전 장관도 재임 시기에 윤 전 총장을 향해 감찰권을 남용해 찍어내기를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국민의 지탄을 받았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닭 쫓던 강아지'를 자임해야 될 분이 '꿩 잡는 매'를 자임하는 것을 보면 매우 의아하다. 진짜 뭘 준비하고 계신 거냐"고 물었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야권 유력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간보기 정치를 하니 '윤석열 X파일'이 실존 유무를 떠나 중독성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구나 대변인조차 사퇴를 했으니 (X파일이) 상상의 재미가 더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난 '윤석열 X파일'의 존재를 모른다"면서도 "벌써 며칠째 실체가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여야가 핑퐁을 주고받고 있다"고 썼습니다.

이어 정 의원은 "발 없는 말이 천 리를 간다고 했다"며 "실체보다 상상의 속도가 더 빠르다. 추상화가 정물화보다 더 상상을 자극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윤 전 총장 측은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하는 듯하다"며 전면에 나서지 않는 윤 전 총장의 행보를 꼬집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실존 유무를 알 수 없는 '윤석열의 X-파일'이 휘발성과 전파력이 높은 소재라고 평가했습니다. 정 의원은 끝으로 "예상컨대 윤 전 총장은 오래가지 못할 것 같다"며 "의외로 싱겁게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좀 더 버텨줘야 할 텐데"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윤 전 총장의 수많은 사건에 대한 파일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해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이 정치권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여기에 김무성 전 의원 보좌관 출신인 장상철 평론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 전 총장과 처가 관련 의혹이 정리된 파일을 입수했다"며 "윤 전 총장이 국민 선택을 받기 힘들겠다"고 말하면서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이에 대해 윤 전 종창 측은 지난 20일 "X파일의 실체가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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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천사 유튜버 유정호가 수십억을 사기친 혐의로 고소 당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앞서, 유정호는 지난 5월 29일 입장문에서 본인이 카카오톡 오픈채팅 투자방에 초대되었고 수익율이 좋아 주변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 투자해다가 의도치 않게 피해를 주게됐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구제역은 "사실이 아니다"고 저격하며 유정호 친 누나와 유정호의 전 소속사 대표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의 녹취록에서는 "금송아지, 아린, 데일리라는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수십억을 잃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담겨 있었습니다. 유정호는 도박 자금을 모으기 위해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 은행 이자보다 높게 갚고, 금액을 올려 다시 빌리기를 반복했고, 총 15억 5천 만원에 이르는 금액을 전 소속사 대표가 모두 변제해 줬습니다.

하지만 유정호는 해당 사실을 알고 또 다시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이에 격분한 전 대표는 유정호의 누나와의 통화해서 도박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구제역은 "이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는 유정호의 전 소속사다"라며 "소속사는 유정호를 믿고 선한영향력을 추구한다는 유정호의 가치에 공감하여 그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죄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17일 기자왕 김기자 유튜브 채널에는 '100만 유튜버 유정호 씨의 실체는 '탐욕'? 사기 의혹 전말 파헤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날 김기자는 "2020년 6월 혹은 7월 쯤 그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지인들에게 연락을 해서 '급전이 필요한데 여윳돈이 있으면 돈 좀 빌려달라'고 하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기자는 "유정호가 영상에서는 힘든 모습을 보이고, B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고, 댓글에서는 난리가 나는 등 이런 소동이 있었지만 지인들 사이에서는 돈 거래를 계속 하면서 믿음을 쌓아오고 있었다. '나한테 빌려주면 나는 제 때 갚아' 이런 믿음이다. 그리고 '이자도 조금 혹은 많게도 쳐줘' 이런 믿음을 쌓아오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정호는 (지인들에게) 지속적으로 돈을 빌려갔고 또 일부를 갚고 또 다시 빌려갔다. 이 과정이 매우 지저분했다고 한다. 예를 들어, 5천만원을 빌려갔다고 하면 그 중에 1500만원을 돌려준다. 만기쯤 가서는 '1500만원 미리 돌려주려고 무리하다가 내가 이번에 좀 힘들 것 같다. 3천만원만 더 빌려줘. 만기돼서 이자 쳐서 갚을게' 이렇게 말해서 6천 5백만원을 빌려간다"며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와 만기 날짜도 얼마 안 남았으니까 지인들은 돈을 빌려주게 된다. 이후에는 같은 방법으로 계속 돈을 빌려간다. 계산을 굉장히 복잡하게 만들었다고 한다"고 폭로했습니다.

김기자는 "A 씨는 (유정호가 가지고 있던) 화장품 회사 매출이 17억원이었기 때문에 제대로 하면 매출을 더 늘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채무를 변제해주고 웃돈까지 얹어주면서 화장품 회사를 인수를 한다"며 "그렇게 끝나는 줄 알았던 유씨와의 돈 관계는 다시 얽히게 된다. 유 씨는 A 씨에게 '내가 개인적으로 빌린 돈이 있는데 돈 해결을 안 하면 채무자들이 나를 고발하는 영상을 올린다고 한다. 나는 다 끝이다'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결국 A 씨는 자신의 모든 신용을 끌어다 채무를 해결해줬다. 이 돈이 5월 21일 지인들이 잠시 돈을 받은 그날이다. 자신의 모든 신용을 끌어서 15억원을 다 입금해준 거다. 사람들은 그 돈을 받고 '일찍 들어왔네' 생각했을 것"이라며 "그때 A 씨가 돈을 넣어주고 있을 때 유정호는 '사업자 계좌로 돈을 잘못 넣었다' 거짓말을 하면서 돈을 다시 빼갔다. 알고 보니 유정호는 이 돈을 도박 자금으로 탕진하고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자는 "결국 B사의 전 대표 A 씨는 껍데기뿐인 화장품 회사, 이미지가 훼손된 유튜브 채널 매입. 그 아무 의미없는 두 가지를 얹으면서 채무 변제를 포함해 약 50억 원의 빚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유 씨의 지인들은 일단 돈을 받았다가 다시 돌려준 거니까 그 빚이 아직 고스란히 있는 거다. 그게 5억원, 3억원, 1억원, 소액으로는 650만원까지. 여러 지인에게 빌려가고 갚지 않은 빚이 쌓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정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투자단톡방에서 사기를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바 있습니다. 이후 글이 삭제되고 유정호의 채널에 있던 모든 영상도 비공개 처리됐습니다. 이후 그의 아내 배재은이 유정호가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가족들의 동의 하에 입원했다면서 유튜버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글을 남겨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유정호의 채널이 그가 몸담았던 베리 엔터테인먼트의 소유가 된 것에 이어 아내인 배재은의 유튜브 채널 '앙재은띠'의 채널명이 '못생긴정호띠'로 변경되어 유정호가 추후 복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이 이어졌으나 현재 다시 앙재은띠으로 채널명이 변경됐습니다.

유정호 씨는 사기꾼을 응징하는 등 공익적 콘텐츠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돈을 많이 빌려 간 사람이 사치를 부린다는 얘기를 들으면 그가 쫓아가 참교육 시켜주는 콘텐츠도 있었습니다. 유 씨는 유튜버로 활동하기 전 ‘웃긴대학’(웃대) 커뮤니티에서 선행과 봉사로 유명했고 유튜브로 옮겨와 명성이 더욱 커지며 100만 명 이상 구독자를 확보했습니다. 유 씨는 유튜브나 커뮤니티 활동 외에도 화장품 사업으로 유명했습니다. 2014년부터 유 씨 어머니는 수제비누를 판매했습니다. 유 씨가 명성을 얻으면서 비누를 사서 인증 글을 올리면 베스트 글에 자주 선정됐습니다.

유 씨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수익 창출은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구독자들이 ‘제발 광고 좀 넣어달라’고 할 정도로 유튜브 수익을 외면했습니다. 그의 깨끗한 이미지 덕분에 사람들은 ‘선행을 하는데 광고도 받지 않는다’면서 그가 판매하는 화장품을 사줬습니다. 화장품 사업은 번창했고 유 씨는 고급 수입차나 슈퍼카를 몰기도 했습니다. 2020년 7월쯤 유 씨는 지인들에게 “급전이 필요한데 여윳돈이 있으면 좀 빌려달라”고 했다. 유 씨가 요구한 돈은 그 사람 형편에 맞는 정도였다. 박 아무개 씨에게는 3000만 원, 유 아무개 씨에게는 300만 원으로 시작했다. 유 씨는 급전이 필요한 이유로 “발주를 해야 하는데 돈이 부족하다”라거나 “자재를 사야 하는데 현금이 없다”라면서 며칠 만에 돌려주고 이자까지 쳐주겠다고 했습니다.

유 씨가 제안한 이자는 단기간 돌려주는 것에 비하면 꽤 큰 액수였습니다. 며칠 만에 5~10% 이자를 주기도 하고 한 달 만에 15% 이자를 주기도 했습니다. 유 씨는 이렇게 빌리고 다시 이자를 갚으면서 액수를 조금씩 늘려갔습니다. 앞서 피해자 유 씨는 “유정호 씨는 100만 유튜버인 데다 커뮤니티나 유튜브에서 선행의 아이콘으로 유명했다. 그를 믿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몇몇은 유 씨를 존경하는 마음에 이자를 안 받기도 했고, 일부는 이자를 받기 위해 돈을 빌려줬습니다. 한 유명 유튜버도 꽤 많은 이자를 받았다고 합니다.

유정호 씨는 지인들에게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거액을 빌리고 일부 갚기를 반복했습니다. 지난 3월 유 씨는 B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다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충격을 준 얼마 뒤 갑작스럽게 이런 발표를 하자 구독자들은 동요했습니다. 논란은 있었지만 그럼에도 유 씨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유 씨가 오랫동안 선행을 베풀어 이미지가 너무 좋았기 때문입니다. 지인들 사이에서는 유 씨가 정신과 약 때문에 잠시 오해를 빚었을 뿐 착한 사람이라는 인식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영상에서는 힘든 모습을 보였지만 유 씨는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고 갚기를 반복하며 믿음을 쌓아가고 있었습니다.

유 씨는 ‘급전이 필요하다’, ‘세금 문제로 계좌에 돈을 넣어야 한다’라면서 지속해서 주변인들에게 손을 벌렸고 일부를 갚은 뒤 다시 빌려 갔다. 앞서 박 씨는 유 씨에게 처음 3000만 원을 빌려줬지만, 그 금액이 증액돼 나중에는 1억 5000만 원까지 늘어났습니다. 지난 4월 박 씨는 유 씨와 식사를 했다. 박 씨는 당시 식사 자리를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처음 밥 먹으면서 얘기를 듣는데 ‘내가 아는 유정호가 맞나’, ‘그 선행의 아이콘이 맞나’ 하는 의심이 들었다. 허세와 돈 욕심으로 가득 찼고 부를 과시하기 바빴다. 자기가 무슨 차를 타는지, 비서를 어떻게 대하는지 등을 얘기하는데 탐욕이 느껴졌다. ‘급전이 자주 필요하다면서 유튜브 광고는 왜 안 넣느냐’고 물으니, ‘유튜브 광고비는 얼마 안 한다. 광고 안 하면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고 그러면 사람들이 화장품을 사준다. 미스트 그거 다 물이다. 화장품 하나 팔면 마진이 얼마인 줄 아느냐’는 둥 돈 얘기만 실컷 했다.”

4월 중순 B 엔터테인먼트가 유 씨 화장품 회사까지 인수하면서 구독자들은 어리둥절한 상황이 됐습니다. 2월 유 씨의 '자살 소동' 때 주문했던 회원들은 그때까지 화장품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유 씨는 ‘재고가 쌓여서 힘들다’며 구매를 유도해 놓고는 ‘화장품 용기 생산에 차질이 있다’며 배송 일정을 차일피일 연기했습니다. 결국 B 엔터 전 대표 A 씨는 껍데기뿐인 화장품 회사, 이미지가 훼손된 유튜브 채널 매입과 채무 변제를 포함해 약 50억 원의 빚이 생겼다. 유 씨 지인들은 5억 원, 3억 원, 1억 원, 소액으로는 650만 원 등의 돈을 빌려준 뒤 받지 못했다. 유 씨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한 피해자는 “페이스북에 자신이 사기 피해자인 양 코스프레하면서 올려놓은 글을 보며 인간에 대한 혐오가 들었다. 그 때문에 선행한다는 인간들을 불신하게 됐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A 씨는 “유 씨의 지속적인 사기행각에 또 사고 치겠다 싶어서 정신병원 입원을 가족들에게 권유했습니다. 면밀하게 살펴보니 유 씨는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 사기 혐의로 고소해 법의 판단을 받게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유 씨 가족들은 “유 씨는 6월 14일 정신병원을 퇴원했지만, 대화 나누기는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A 씨는 “이 사건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불명예를 얻었지만, 피해자 입장에서 추가 피해를 막고 남은 회사 직원들의 미래를 위해 유정호의 실체를 낱낱이 알리겠다. 지금까지 알려진 건 빙산의 일각이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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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7일 '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 슬로건 아래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출마선언식을 열고 "모든 불평등과 대결하는 강한 대한민국의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프고 지친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져 상처를 치료하고, 불공정과 불평등으로 인한 모든 격차를 척결할 수 있다면, 살아온 삶의 전부와 모든 여생을 기꺼이 바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불평등의 원인은 시작도 끝도 경제"라며 혁신경제, 소득 4만불 시대 달성, 돌봄사회 등 구체적인 경제 대통령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소득 4만불 시대를 열기 위해 담대한 사회적 대타협을 제안한다"며 "재벌 대기업 대주주에 대한 배당과 임원·근로자 급여를 3년간 동결하자. 금융공기업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여력으로 불안한 여건에서 허덕이는 하청 중소기업들의 납품 단가인상과 근로자 급여 인상을 추진하면 어떻겠느냐"며 "비정규직 우대 임금제도 도입해 확대하자"고 했습니다. 또 자신이 앞서 제안한 '미래씨앗통장'(모든 신생아에 20년 적립형으로 1억원 지원)을 언급하며 "기초자산 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흙수저', '금수저', '부모찬스' 타령이 아닌 '국가찬스'를 제공하자"고 했습니다. 청년 고용 국가보장제, 혁신기업 육성도 약속했습니다.

그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선 "국민 박탈감을 유발하는 자산 격차의 시작"이라고 지적하며 공공 주택 공급안을 내놨습니다. 정 전 총리는 "청년과 서민에 공공임대주택 공급 폭탄을 집중 투하하겠다"며 임기 중 공공 임대주택 100만호, 공공 분양 아파트 3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어 "그(공공 분양 아파트) 중 15만호는 반값 아파트로, 나머지 15만호는 '반의 반값'으로 공급하겠다"면서 "2030 세대에 대한 '내 집 마련' 진입 장벽을 허물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아울러 "검증 받지 않은 도덕성, 검토되지 않은 가능성은 국민께 신뢰를 받을 수 없다. 부도덕한 정치는 국민을 불행하게 만들어 왔다"며 자신은 도덕적으로 검증된 지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두고 당내 1위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야권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동시에 날린 견제구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정 총리는 의례적인 정치인 축사를 과감히 없앤 대신 청년들과 자유로이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2030 토크쇼'로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방역 문제로 행사 현장 참석자 수는 99명으로 제한됐지만 현역의원 40여명의 참석으로 두터운 당내 기반을 과시했습니다. 여기에 이낙연 전 대표와 이광재 김두관 의원 등 당내 경쟁자들도 나란히 참석, '반(反)이재명 연대' 아니냐는 해석도 뒤따랐습니다.

한편, 차기 대권 경쟁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강 구도가 다시 팽팽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전국 18세 이상 1천4명에게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물은 결과 , 이 지사가 25%, 윤 전 총장이 24%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 지사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1%포인트 올랐고, 윤 전 총장은 변화가 없었습니다. 2주 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8%로 윤 전 총장(20%)에게 오차 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에서 앞섰으나 다시 좁혀진 것 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전주와 같은 7%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3%, 무소속 홍준표 의원 2%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3%, 모름·무응답은 9%였습니다.

대권주자별 호감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의 호감도가 50%, 윤 전 총장의 호감도가 43%로 조사됐습니다. 이 전 대표의 호감도는 33%였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2%, 민주당이 29%였습니다. 양당 모두 2%포인트씩 상승했습니다. 이어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4%, 열린민주당이 3%로 집계됐습니다. 

정권교체의 기치 아래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를 계기로 한 데 뭉칠 것 같았던 야권의 통합 추진 로드맵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국민의힘 합류가 확실시됐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마이웨이', 즉 독자노선을 밟을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여야의 협공"(윤석열), "신설합당"(안철수) 등 이런저런 이유를 대지만 결국 조기에 국민의힘 버스에 올라타봤자 득 될 게 없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1야당 밖에서 몸값을 높이면서 야권 통합의 조건을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하게 끌고 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벌써 일각에선 검증의 칼날을 피하면서 신비주의와 컨벤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후보 등록 직전 단일화를 이루는 '선거용 통합'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도 고개를 듭니다. 선거용 통합은 2002년 대선 때 노무현-정몽준 단일화를 시작으로 지난 4·7 재보선까지 약자들의 필승카드로 위력을 떨쳐왔습니다. 양대 주자를 국민의힘 울타리 안에 한데 모아 '원샷' 경선을 치르자는 이른바 '버스 정시 출발론'을 주장한 이 대표로서는 복잡해진 승리 방정식과 함께 냉혹한 정치권력의 속성을 현실로 받아들게 됐습니다.

윤 전 총장은 17일 대변인을 통해 "여야의 협공에는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며 "국민이 가리키는 대로 큰 정치를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협공'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더불어민주당의 '배신' 공세와 함께 국민의힘 안팎에서 "간보기 정치"라며 입당 압박을 가하는 상황을 동시에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의 처지를 여야로부터 협공을 받는 처지로 인식한 것은 결국 여야 어느 쪽과도 손을 잡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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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이 13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당초 6월 말까지였던 접종 목표를 보름가량 일찍 달성한 것으로 정부는 11월 집단면역 달성 시점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김기남 접종기획반장은 15일 "오늘 2시 30분 기준 예방접종 1차 접종자가 1300만 명을 넘어섰다"며 "우리 국민 4명 중 1명이 1회 이상 접종을 한 것으로 25% 접종률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것은 지난 2월 26일로 이후 110일차에 13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됐습니다.

정부는 백신 수급상황이 원활해지고 예방접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와 참여율이 높아짐에 따라 상반기 최대 1400만 명에 대한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어 9월까지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 11월까지 3600만 명에 대한 2차 접종을 마쳐 집단면역을 달성한다는 구상입니다.

김 반장은 "9월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 명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당초 계획이 11월까지 전 국민의 70%에 대해서 2차 접종까지 완료한다는 목표인데, 11월 집단면역의 목표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60~74세 고령층, 75세 이상 고령층, 30세 이상 사회필수인력, 의료기관·약국 종사자, 예비군·민방위 대원 등에 대한 접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부터는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 20만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도 시작됐습니다. 또 30세 미만 상급종합병원 의료진과 의대생 등 예비의료인에게 투여될 모더나 백신의 초기 도입물량 5만 5천 회분에 대한 접종도 이번주 중 시작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진단은 3분기부터 전국 1만 3천여 개의 위탁의료기관에서 2종류 이상의 백신을 접종하게 됨에 따라, 이날부터 위탁의료기관의 접종백신 종류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개 이상의 백신을 접종하려는 의료기관은 오접종 방지를 위해 백신별 접종 공간·인력·시설의 구분이 권고됩니다. 또 인식표 등을 활용해 백신별 대상자를 구분해야 하며, 백신 보관 및 접종에 대한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누적 1차 접종자가 1,3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유통업계에서는 ‘백신 접종자’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7월부터 백신 접종자에 한해 ‘노 마스크’ 야외 활동 허용 등 정부의 ‘백신 접종 인센티브’ 방침이 본격화될 예정인 가운데 이에 대비해 유통업계도 분주한 모습입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받은 호텔업계입니다. 식사 가격 할인이나 패키지 서비스 제공 방식 등을 ‘백신 인센티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백신 접종자와 일행에게 평일 점심 뷔페 가격을 50% 할인 제공합니다. 외국인 출장객이 뚝 끊기며 타격을 입었던 비즈니스 호텔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호텔신라의 비즈니스 호텔인 신라스테이는 이달 14일부터 7월 말까지 ‘백신 접종 스테이 인센티브 패키지’를 판매합니다. 1차 백신 접종 당일 호텔 이용 고객에게 최대 1만 원의 택시요금 지원과 더불어 신라스테이 뷔페 레스토랑 이용 시 20%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항공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포문은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이 열었습니다. 에어부산은 백신 접종자에게 무료 좌석 제공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에어부산은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승객에게 국내선 내륙 노선의 앞좌석 또는 비상구 좌석을, 제주 노선에선 수하물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 ‘수하물 우선 처리 서비스’까지 내놓았습니다. 백신 접종자의 항공편 이용 독려를 위해 마련된 서비스로, 편당 선착순 5명에게만 제공됩니다. 특히 항공업계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행될 ‘트래블 버블(상호 합의된 입국 자유국가)’을 대비한 마케팅도 함께 준비 중이다. 다른 저비용항공사 관계자는 “트래블 버블로 이용객이 많아질 텐데, 이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백신 인센티브’를 제공해 여행객 확보에 나설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자상거래 업계 역시 백신 접종 마케팅에 동참했습니다.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는 이달 30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행사 기간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트렌비 고객은 사용 금액에 따라 5만 원, 10만 원, 20만 원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도 이달 말까지 백신 접종자와 동반 1인 관객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백신 접종 증명서를 소지하면, 일반 관람료의 절반 수준인 5,000~6,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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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쓰러졌던 손흥민의 전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덴마크 축구대표팀 에릭센은 13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B조 조별리그 1차전 핀란드와 경기 도중 쓰러졌습니다. 
에릭센은 0-0으로 맞선 전반 42분 왼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짧은 패스 직후 아무런 외부 충격 없이 혼자 쓰러져 충격을 안겼습니다. 

팀 동료들은 에릭센의 상태를 보고 다급한 손짓으로 의료 요원을 불러 상태의 심각성을 알렸습니다. 의료진은 심정지 상태의 에릭센에게 심폐소생술(CPR)까지 실시했고 이런 응급 처치는 15분 정도 진행됐습니다. 에릭센 동료들인 덴마크 선수들은 에릭센과 의료요원의 주위를 빙 둘러싸 사람들이 볼 수 없도록 했습니다. 일부 덴마크 선수들은 눈물을 보이기까지 해 에릭센의 심각한 상태를 알 수 있게 했습니다. 

에릭센은 구급대에 실려나갔지만 일부 카메라에 에릭센이 정신을 차린 채 움직이는 다행스런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경기는 90분 정도 중단됐다가 후반전이 이어졌습니다. 관중석에는 에릭센이 안정적이고 의식을 회복했다는 소식에 환호성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이날 영국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벱페 마로타 인터 밀란 최고경영자(CEO)는 핀란드와 경기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에릭센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SNS(왓츠앱) 단체 채팅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마로타 CEO는 '라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에릭센이 방금 구단 단체 채팅방에 메시지를 보냈다. 불과 몇 분 전이었다"면서 "우리는 에릭센의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덴마크 대표팀 스태프가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알렸습니다. 

한편 유럽축구연맹(UEFA)은 이날 경기 MOM(Man of the match)으로 에릭센을 선정했습니다. UEFA 알렉산더 세피린 회장은 “축구는 아름다운 경기이고, 에릭센의 플레이는 아름다웠다”라며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12일(현지시간)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핀란드전 도중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에릭센은 이후 의식을 되찾고 안정적 상태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경기도 90분가량 중단된 뒤 재개됐습니다.

손흥민은 자신의 SNS 계정에 에릭센과 토트넘에서 함께 뛰었던 시절 찍은 사진을 올리고 "나의 모든 사랑을 에릭센과 그의 가족에게 보냅니다. 힘내요 형제여"라는 글과 함께 하트와 두 손을 맞대고 기도하는 모양의 이미지를 남겼습니다.
에릭센은 이날 덴마크 코펜하겐의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덴마크와 핀란드의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전반 42분쯤 그라운드에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에릭슨은 곧바로 의식을 잃었고, 곧바로 의료진이 투입돼 심폐소생술까지 펼치는 위급한 상황이 벌어진 뒤 가까스로 의식을 찾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손흥민도 에릭센의 소식을 접하고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손흥민과 에릭센은 1992년생 동갑으로 지난 2015-2016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에릭센과 5시즌 동안 한솥밥을 먹었습니다. 에릭센은 지난해 1월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드필더 에릭센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핀란드와 경기에서 0대 0이던 전반 42분께 왼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짧은 패스 직후 앞으로 쓰러진 것 입니다. 팀 동료들이 에릭센을 돕기 위해 달려갔고 의료 요원을 요청하는 손짓을 보냈다. 의료진들은 운동장에서 10분가량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습니다. 동료 선수들이 에릭센 주변을 둘러싼 가운데 1만6천 명의 관중은 숨죽인 채 이 장면을 지켜보고 격려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후 경기 진행요원들이 흰색 가림천을 세운 가운데 에릭센은 경기장 밖으로 옮겨졌고, 경기는 중단됐습니다. 로이터는 현장 취재 중이던 사진기자를 인용해 에릭센이 들것에 실려 나갈 때 손을 드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습니다. AP 통신이 찍은 사진을 보면 에릭센이 들것에 실려 나갈 때 왼쪽 손을 이마에 얹은 채 정면을 응시하는 듯한 장면이 나옵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에릭센이 안정적인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덴마크축구연맹도 에릭센이 의식을 회복했으며 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내 아나운서가 에릭센이 안정적이고 의식을 회복했다고 밝히자 관중석에서는 큰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에릭센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발을 맞추며 한솥밥을 먹던 동료였습니다. 에릭센은 작년 초 이탈리아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2013년 8월부터 토트넘의 '중원 살림꾼' 역할을 수행했지만 결국 토트넘과 작별하고 인터 밀란에 새로운 둥지를 튼 것 입니다. 인터밀란의 팀 닥터인 피에로 볼피는 AP통신에 에릭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적이 없고 자신이 아는 어떤 질병도 없다면서 팀 입단 후 모든 의료 테스트를 문제없이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런던 세인트 조지 대학 스포츠 심장학 전문의인 산자이 샤르마 교수는 영국 축구 단체가 "에릭센의 복귀에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바라봤습니다. 토트넘 시절 에릭센과 함께하기도 했던 샤르마 교수는 "분명히 무언가 심각한 문제가 (에릭센의 몸에서) 일어났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에릭센이 돌아왔지만 문제는 어떤 일이, 왜 일어났는지다. 에릭센은 2019년 정상 검사를 받았는데, 이번 심정지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야할까"라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에릭센이 안정적이고, 깨어 있다는 사실은 분명 좋은 전망이고 기쁘다. 하지만 그가 다시 축구를 할지 모르겠다. 몇 분이지만 죽었다가 살아났다. 의료 전문가가 그를 다시 죽게 할까? 대답은 '아니오'다. 좋은 소식은 에릭센은 살고, 나쁜 소식은 축구 선수로 경력이 끝나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우린 (에릭센의 복귀에 대해) 매우 엄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파브리스 무암바는 2012년 잉글랜드 볼튼 원더러스 시절 FA컵 8강에서 심장 마비로 쓰러졌다가 깨어났습니다. 이후 완전히 치료했지만 의료진의 권고를 받아 24세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를 치료했던 의사 중 한 명있던 샘 모히딘 박사는 BBC에 "심장 마비는 가장 위험한 순간"이라며 "개인에 대한 위험은 심정지의 정확한 원인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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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젝스키스 장수원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두 사람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고맙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장수원은 소속사를 통해 짧은 인삿말을 건넸습니다. 장수원은 "제가 서로 아껴주고 이해하며 평생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언제나 큰 힘이 되어주시는 팬분들께 가장 먼저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지만, 그럼에도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결혼 소식을 밝혔습니다.

장소와 시간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많은 분의 어려움이 큰 시기인 만큼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언급하기 이른 상황이며 추후 다시 인사드릴 기회가 있길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1살 연상의 톱 배우 스타일리스트라고 알려진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한 장수원은 유닛 그룹 제이워크로도 활동했으며,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이른바 '로봇연기'로도 큰 화제를 모으며 사랑받았습니다.

11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은 현재 결혼을 준비 중 입니다. 연말쯤 예식을 올릴 계획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우려해 정확한 날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예비신부는 1살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연예계 종사자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 배우의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입니다. 장수원과 예비신부는 사랑과 신뢰로 서로를 의지하며 예쁜 사랑을 키워오다 최근 결혼을 결정했습니다. 열애 당시부터 거리낌 없이 주위 지인들에게 서로를 소개해 온 두 사람은 지인들에게 조심스럽게 결혼을 알리고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젝스키스는 이재진에 이어 장수원까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며 연이어 경사를 맞았습니다. 같은 해에 두 명의 멤버가 결혼에 골인하면서 젝스키스를 둘러싼 핑크빛 소식이 계속되는 중 입니다. 장수원은 1997년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장수원은 서울에서 출생하였으며 서울잠원초등학교, 신반포중학교, 세화고등학교를 진학하였으나 연예활동과 병행하기 어려워 자퇴, 검정고시를 치뤘습니다. 이후 경희대학교에 진학,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당시 연예인이 꿈이었던 장수원은 우연히 젝스키스의 멤버를 모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친구들과 오디션을 보러왔다가, 소속사 사장과 멤버 모집 당시 멤버를 같이 고르던 강성훈에게 특별히 할 줄 아는것이 없다는 솔직한 대답과 깔끔한 외모가 소속사와 멤버 강성훈의 마음에 들어 혼자 발탁되었다고 합니다.

장수원은 1997년 4월 15일 댄스 그룹인 젝스키스의 멤버로 데뷔하였으며, 젝스키스가 해체하던 2000년까지 인기를 얻습니었다. 1998년에는 젝스키스 주연인 영화 '세븐틴'을 찍었습니다. 해체 후 은지원과 강성훈, 이재진이 솔로로 데뷔하고, 남은 멤버 김재덕과 함께 J-walk를 결성하여 2002년 1집을 발표하였습니다. 제이워크에서는 강성훈과 고지용의 보컬로 인해 가려져 있던 그의 보컬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2004년에는 Click-B의 멤버들과 프로젝트그룹 JNC 활동을 했습니다. 2009년 12월 30일에 군대 현역으로 육군 군악대에 입대하여, 2011년 10월 20일 만기 전역하였습니다.

2016년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2"에서 젝스키스가 재결합하였습니다. 이후 YG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체결하여 'Re-Album', 'The 20th Anniversary' 등을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이워크로의 활동은 당분간 휴식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젝스키스가 해체하고 재결합하기 이전까지, 일반인이 된 고지용을 포함하여 모든 멤버들과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며 멤버들간의 우정을 유지하는 데에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젝스키스 해체 후 현재 활동하지 않고 있는 멤버인 고지용과 연락이 되는 유일한 멤버로 방송에서 종종 고지용의 근황에 대해서 언급하였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고지용은 본인이 사업가로서 거래처나 직원들이 꺼려할 것을 염려하여 본인 언급을 자제해 달라고 말하였다는 것도 언급하였습니다. 장수원은 2013년 드라마 '사랑과 전쟁' 아이돌특집 3탄에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걸스데이 유라와 함께 출연하였으나 경직된 제스처와 표정, 대사처리 등으로 연기력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누리꾼들이 이를 ‘로봇 연기’라고 부르고 즐기면서, 장수원은 ‘로봇 연기의 창시자’, ‘로봇 연기의 달인’, ‘장로봇’ 등의 별명을 얻었다.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 “앞뒤가 안 맞잖아” 등의 유행어도 생겨났습니다. 2015년 2월 1일 맨즈헬스 표지 모델로 잡지가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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