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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는 크래프톤의 자회사인 펍지 스튜디오의 MMO 슈팅 게임입니다. 공식 명칭은 PUBG: BATTLEGROUNDS, 약칭 배틀그라운드이며, 더 줄여서 배그라고 많이 부릅니다.

게임플레이 형식은 브렌던 그린(Brendan Greene, 닉네임 PLAYERUNKNOWN)이 이전에 제작했던 ARMA 3의 모드 'PLAYERUNKNOWN'S Battle Royale'을 기반으로 하여, 일개 게임의 모드에 그치지 않고 스탠드얼론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최대 100명의 인원이 무기와 탈것을 활용해 벌이는 배틀로얄 게임으로, 방대한 오픈 월드 맵에서 물품을 얻고 다양한 전략을 이용해 싸우면서 최후의 1인 혹은 1팀을 가려내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팀을 통해 전세계 동시 출시를 하였으며, 300만명이 넘는 스팀역사상 최다 동접자기록을 세우면서 본격적인 배틀로얄 게임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비록 왕좌를 포트나이트에 넘겨주긴 했지만, 출시 이후 수많은 배틀로얄 게임들이 등장했으며 콜 오브 듀티 등의 메이저 게임도 배틀로얄 모드를 도입시키는 등 게임계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는 데에서 영향력이 큰 게임입니다. 국내시장도 예외가 아니라서 100주넘게 PC방을 점령했던 LoL을 한동안 밀어냈고, 2017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차지했습니다.

현재 경쟁작으로는 2017년 09월 27일에 나온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후발주자 Apex 레전드, 콜 오브 듀티: 워존 퍼시픽 정도가 있습니다. 12.2차 패치로 게임 이름이 PLAYERUNKNOWN'S BATTLEGROUNDS에서 PUBG: BATTLEGROUNDS로 변경되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크래프톤에 의하여 브렌던 그린의 배틀로얄에 대한 비전이 궁극적으로 실현된 작품입니다. 그래서 배틀그라운드는 Creative Director(총감독)이자 Lead Designer(총괄 기획자)인 브렌던 그린의 배틀로얄 작품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었습니다. 본래 제작진 목록에서는 블루홀의 최준혁 기획팀장이 Lead Designer로 있지만, 대한민국 게임업계에서는 명확한 구분 없이 사용하는 직명임으로 역할에 따라 구분된 Game Lead Designer는 브렌던 그린으로 보는 것이 더 알맞을 것이다. 게임의 개념, 중심 메커니즘 및 규칙을 발명하는 역할의 사람을 말하며, 게임 전반적인 디자인의 제공자로도 불립니다. 그래서 위키피디아 및 각종 해외 뉴스에서는 브렌던 그린을 Lead Designer라고 소개하기도 한다. 최준혁 기획팀장의 개발 스토리를 보면 최준혁 팀장은 게임 디자인보다는 사업기획과 외주관리, 일정관리와 같은 프로듀서로서의 작업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게임업계에서는 이를 기획팀장으로 자주 언급하지만, 외국과 같이 역할에 따른 구분으로는 최준혁 기획팀장은 Producer직으로 보는 것이 알맞습니다.

배틀그라운드 전 제목은 "Playerunknown BATTLEGROUNDS" 입니다. Playerunknown은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자이자 감독인 브렌던 그린(Brendan Greene)의 닉네임입니다. 문명 시리즈나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처럼 게임의 핵심 개발자이자 전반적인 공헌을 한 인물로서 타이틀에 그의 이름이 들어간 것 입니다. 그래서 해외에서는 우선적으로 'Playerunknown의 게임'으로 인식됩니다. 게임 자체가 브렌던 그린의 배틀로얄 두 번째 작품인 ARMA 3의 모드 'PLAYERUNKNOWN'S Battle Royale'을 그대로 정식출품한 것과 다를게 없기에 ARMA 3를 접해본 유저들과 해외유저들 간에서는 '브렌던 그린의 게임'으로 알려져 있는 것 입니다.

배그 DAK.GG는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한 게임 전적 검색 사이트로서 한글로는 닥지지입니다. 배틀그라운드 외에도 발로란트, 룬테라, 이터널 리턴, 에이펙스 등의 게임 전적 및 정보를 제공합니다.닥지지라는 이름은 사이트를 개발한 기업의 이름으로도 쓰고 있는데, Maple.gg, poro.gg, lolchess.gg를 운영 중 입니다.


메인 화면에서 배틀그라운드 닉네임을 입력 후 검색하면 해당되는 유저의 전적을 보여줍니다. 내부 데이터만 가지고 순위를 계산하기에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으나, 거의 모든 유저가 이 사이트를 이용하는 카카오 서버 등에서는 인게임 전적검색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하기도 합니다.

현재 서버가 정상인지 아닌지 체크도 가능합니다. 메인 화면에서 배틀그라운드 닉네임을 입력 후 검색하면 해당되는 유저의 전적을 보여줍니다. 내부 데이터만 가지고 순위를 계산하기에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으나, 거의 모든 유저가 이 사이트를 이용하는 카카오 서버 등에서는 인게임 전적검색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하기도 합니다.


유저들의 레이팅 분포, 서버의 상태, 배그 동시접속유저 등의 통계를 보여줍니다. 각 서버와 모드별 레이팅 순위를 보여주며 그 외에도 그랜드브론즈 랭킹, K/D 랭킹, 게임 수 랭킹, 승률 랭킹, Top10 랭킹, 여포 랭킹, 팀킬 랭킹이 있습니다. 즐겨찾기를 해놓은 아이디의 시즌 성적을 볼수 있습니다. 스팀 서버 4인 스쿼드(FPP)로 구성된 프로 멤버들의 시즌 성적을 볼수 있다고 합니다.

배그 opgg는 대한민국의 게임데이터 플랫폼 기업입니다. 2013년 1월 7일 리그 오브 레전드 전적검색 사이트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FOW.KR이라는 전적검색 사이트가 있었으나 반년가량 정전된 틈을 타 깔끔한 전적검색과 빠른 검색속도로 지분을 가져가는데 성공했습니다. 처음 서비스를 시작할 때에는 '더미 클라이언트'를 이용해 서버의 정보를 가져오는 방식으로 서비스했다고 합니다. 라이엇 게임즈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의 API를 공개한 이후 API를 기반으로 하여 데이터를 보여줍니다. 이 때문에 공식 API 서버에 장애가 발생하면 OP.GG 역시 전적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초창기에는 아직 할부금이 남은 새 차를 팔아 서버를 사들이며 서비스를 이어갔다고 합니다. 그러다 4:33의 투자를 받으며 법인을 설립했고, 현재는 건물을 통임대하여 80여명 가량의 직원이 근무하는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기능 추가도 전보다 빠른 편입니다. 구인공고에 따르면 근무 시간 내 LoL 플레이가 가능하며 사무실은 선릉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2018년엔 라이엇 게임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리그 오브 레전드 '격전'의 팀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PLAY.OP.GG를 오픈했습니다. 그리고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다른 게임으로도 시장을 넓혀가고 있으며 2022년엔 세계 최초 e스포츠 전문 방송국 OGN을 인수하며 확장세를 더욱 더 넓히고 있습니다.

OPGG가 선두주자인 FOW.KR로부터 고객들을 많이 빼앗아 온 주요 원인은 뭐니뭐니 해도 사이트 디자인입니다. 포우가 사이트 디자인에 크게 신경을 안 쓴 듯한 느낌을 주는 것과는 반대로 OPGG는 사이트 첫 대문부터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매번 새로운 디자인의 사이트 로고를 선보이며 눈길을 끕니다. 페이스북에서 유명한 로고 디자이너 Blue Shark가 로고 디자인을 하는데, OP.GG라는 문구로 창의적이게 매우 예쁜 디자인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일품입니다. 하지만 이곳저곳 디자인 요소가 많다보니 FOW.KR보다 사이트 속도는 느립니다. 포우는 정말 디자인같이 불필요한 부분을 최대한 줄인 실용적인 사이트 구성 때문에 속도 부분에서 OP.GG에 비해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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