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MBC 새 일일드라마 ‘나쁜사랑’이 배우 신고은을 캐스팅 완료하고 공식 편성을 확정했습니다. 배우 신고은이 ‘소원’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다고 합니다. ‘소원’은 씩씩하다 못해 괄괄한 선머슴 스타일의 소유자로, 어떤 위기에도 굴하지 않는 잡초 같은 생명력을 지닌 캐릭터입니다.
디자이너의 꿈을 가지고 있지만, 넉넉하지 못한 생활 탓에 엄마의 원단가게를 도우며 생활하고 있는 ‘소원’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MBC 새 일일드라마 ‘나쁜사랑’은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서 사투를 벌이는 여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앞서 배우 신고은은 아침드라마 ‘강남 스캔들’ 여주인공으로 활약하며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바쁜 스케줄을 모두 소화해 냈습니다. 간혹 ‘강남 스캔들’ 촬영 중 ‘황후의 품격’ 팀에서 연락이 와 ‘우리 이것 좀 찍어줄 수 있냐’고 요청 온 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에 “가까워서 좋긴 하더라”라며 정신없는 스케줄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은 긍정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작품 운이 좋다고 인정한 그녀는 원하던 작품을 거의 모두 했을 정도로 운도 실력도 다 가진 배우입니다. 더불어 작품 선정 기준은 캐릭터의 성격이 본인과 비슷하거나 이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물을 이해하지 않은 상태에선 깊은 몰입을 할 수 없다는 게 그 이유다. 더불어 불필요한 노출은 꺼려 한다는 얘기도 덧붙였습니다.
그녀가 거쳐온 작품들을 되짚어 보자면 대표적으로 뮤지컬 ‘빨래’와 ’그날들’을 꼽을 수 있습니다. “뮤지컬과 연극 데뷔한 지는 꽤 오래됐는데 대극장을 하다가 다시 방송을 하고, 또다시 뮤지컬로 넘어온 복귀작이 ‘그날들’ 입니다. 대극장이었고 워낙 잘 되는 작품이라 부담감이 컸는데 다행히 ‘그날들’을 계기로 뒤가 잘 풀렸다고 합니다.
또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작품이 뮤지컬 ’빨래’였는데 ‘그날들’ 이후로 ‘빨래’오디션이 들어오고 그 뒤로 새로운 드라마가 또 들어오는 등 정말 연기 인생이 승승장구했다”며 인상 깊은 이유를 밝혔습니다.
뮤지컬과는 떼려야 뗄 수 없었던 신고은은 과거 리포터 활동도 2년간 해왔습니다. 당시 리포터를 할 때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묻자 “리포터를 약 2년 동안 하면서 정신적으로 힘든 적이 많았다. 사람 대하는 것도 힘들고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일을 하면서 성격이 많이 바뀐 것 같다. 2년이란 시간을 하다 보니 사람 대하는 방법을 터득했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내비쳤습니다.
배우 신고은은 1986년 4월 7일 강원도 강릉시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33세입니다. 키 163cm, 혈액형은 B형이며 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습니다. 2011년 싱글 앨범 ' Love Pop' 으로 데뷔하였으며, 현재 소속사는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2011년 3월 드라마 욕망의 불꽃 OST의 타이틀곡인 '그대여 언제까지나'에 참여해 대중에게 처음 목소리를 알렸으며, 그 해 6월 30일 미니앨범 'Love pop'을 발매하면서 공식적인 데뷔가 이루어졌습니다. 노래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팬덤이 생기기 시작했고, 같은 해 9월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된 Love pop을 발매하면서 아티스트로서의 능력을 인정받기 시작합니다.
2012년에는 그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아 극 무대로 진출한 해가 되었습니다. 뮤지컬 '궁', '오싹한 연애' 등의 작품에 참여했다. 후에 2015년 '아찔한 연애'라는 뮤지컬에 다시금 참여했습니다. 2013년부터는 특유의 유쾌함과 입담으로 방송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문화방송에서 방영한 IT 정보 프로그램 '내일on'에 출연하여 진행자로서 입지를 넓히기 시작했고, 이듬해 ETN 연예채널에서 방영한 뮤직 토크쇼 'MU TALK'의 단독 진행자로 발탁되어 그녀의 음악적 소양과 감각적인 방송 능력으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 뒤 2016년 2월 21일에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4차 경연에서 만나면 좋은 친구 엠빅이라는 가명으로 나와 파트너인 부활한 백투더퓨처와 3표 차 접전을 벌였습니다. 이 때 연예인 판정단 대부분은 가수일 거라고 추측했는데 나중에 리포터로서의 모습만 알고 있는 판정단은 "리포터가 저렇게 노래를 잘 하다니"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가수 조장혁이 "(이 실력을 가지고도) 왜 가수 안 하세요?"라고 내뱉은 말에 조금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음악을 정말로 사랑하지만 무대 위에만 서면 찾아오는 울렁증이 가수 생활을 힘들게 해서 쉬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본인의 실력이 엄청나다는 사실을 많은 전문가들과 대중 앞에서 한 번 더 인정받는 계기가 된 무대로 자신감을 갖고 다시 음악 활동을 재개하기를 바란다는 팬들의 요청이 많습니다. 이후로도 복면가왕에 계속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많은 연예인들을 취재해본 리포터로서의 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주로 추리, 그 뒤 2016년 초중반에 복면가왕 패널로서 종종 참여했습니다.
2014년 말부터는 섹션TV 연예통신의 리포터로 출연하기 시작했습니다. 발랄하고 유쾌한 모습에 약간은 허당기의 진행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6년까지 리포터로 활동했습니다. 2014년 카카오게임 진삼국쾌타의 홍보 모델로 발탁되었으며 현재는 더퀴즈라이브의 진행자, KB차차차 모델을 하고 있습니다.
몸매 관리비법은 “지금은 딱히 몸매 관리를 하진 않는다. 관리가 필요할 땐 필라테스나 요가 등을 하고 하루에 한 끼만 먹는다. 피부는 그냥 피부과만 가서 관리 받으면 되더라”며 노하우를 전수했습니다.
연애에 있어서 꽤 자유롭다고 밝힌 신고은은 회사에서는 되려 결혼을 적극 권장한다고도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 욕심이 많은 탓에 쉽게 만나지 못한다는 아쉬움도 함께 전했다. ‘강남 스캔들’ 속 남자 주인공 극 중 캐릭터에 ‘황후의 품격’ 신성록의 비주얼을 합친 남자를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으며 “그런 남자는 없기 때문에 혼자 살아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는 그녀는 “현실적인 목표는 내 집 장만이고, 이상적으론 나이 들어서도 오래 연기를 지속하는 거다. 요즘 느끼는 건데 임채무 선생님이나 정혜선 선생님과 같이 오랜 세월 연기를 하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다”며 부러움과 동경이 섞인 말을 꺼냈습니다.
2014년 7월 19일자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뮤지컬 배우 지망생으로 나왔습니다. 패널들은 아름다운 미모와 가창력을 칭찬했으며, 닮은꼴로 한선화와 고아라를 언급했습니다. 배우 신고은의 인스타그램 주소는 @shinggoni 입니다.